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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장경 속 무식, 반야심경의 뚱뚱함: 깨달음은 칼로리와 함께!"
어느 날 나는 대장경을 펼치고 큰마음을 먹었다. 그러나 페이지를 열자마자 무식한 내가 한자도 못 읽어 '대장경은 나한테 암호인가?' 싶어 눈물이 찔끔. 그래서 옆에 있는 반야심경에게 위로를 구했더니, 반야심경 속 부처님도 내 뚱뚱함에 놀라 빵 터졌다! '중생을 구제하랬더니 칼로리만 구제했구나' 하더니 다음엔 꼭 절밥만 먹으라며 지적질을.

사실 나는 대장경만큼 방대하고, 반야심경만큼 두툼한 뱃살을 자랑한다. 깨달음은 커녕 착시현상만 일으키는 내 뱃살을 만지며, 여전히 무식의 탑을 쌓는 내가 서글퍼지는 그 순간! 부처님이 속삭였다. "너, 무식하니까 죄도 모르고, 뚱뚱하니까 앉아서 명상하기 딱이구나." 앗싸, 이게 바로 유머의 경지!

결론: 대장경에서 깨달음을 얻진 못했지만, 배꼽 빠질 뻔한 웃음만큼은 제대로 얻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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